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이달 중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신규 채용할 경우 의사는 월 최대 1800만원, 간호사는 월 최대 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또 상급종합병원 27개소의 의사에는 평일 하루 최대 45만원, 휴일 최대 90만원의 당직 수당을, 전담(PA) 간호사에는 하루 최대 15만원의 당직 수당을 지급 중이다.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12일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르면 5월 초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격리 의무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면 진단‧치료체계도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전환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공개했다.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1단계 조치로 오는 5월 초 코로나19 위기
정부가 재진환자와 의료취약지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를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대면 진료를 외국인 환자에게도 허용해 해외 환자 유치에 활용한다는 방침도 나왔다.보건복지부는 2일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가 규제 혁신 대상으로 꼽은 7가지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분야는 ①혁신적 의료기기 ②혁신·필수 의약품 ③디지털 헬스케어 ④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⑤유전자검사 ⑥뇌-기계인터페이스 ⑦인프라다.◇비대면 진료 제도화 속도 내나정부는 2020년 말 코로나
정부의 코로나19 검사체계 전환에 따라 PCR(유전자증폭) 검사 비용으로 많게는 수십만원을 부담해야 했던 간호대 실습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실습생도 보호자와 간병인처럼 PCR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1회 당 최대 10만원 가량 부담하던 비용이 40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실습하는 간호대생에게 선별목적으로 실시되는 PCR 검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간호대 실습생은 별도 공지 전까지 실습 또는 실습 예정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학병원 등 1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간호사를 500여 명 추가로 선발한다. 또 이달부터 간호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아울러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다수 밀집한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한시적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
현재 3단계로 분류되어 나뉘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재조정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병원 입원 환자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던 경험을 평가해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과 조치사항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역학조사 등 방역체계 역량과 중환자 병상 치명률 등 의료체계 여력을 감안한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 회원들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뜻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이에 앞서 한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는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전 회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만3094명의 한의사 회원 중 1만6885명이 투표에 참여해 62.3%인 1만682명이 찬성했다.이번 투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제출한 안을 가지고 찬성과 반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건정심 소위원회에 제
올해 초 시작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원가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개원의 10명 8명은 긴급한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1년 이내에 폐업할 수밖에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 개원의 1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한 기간에 대해 10명 중 8명인 82%가 ‘1년 이내’라고 응답했다. 이 중 ‘6개월 이내’와 ‘9개월 이내’가 각각 35%와 5%였으며,
정부가 요양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관리 활동 장려를 위해 간병인 검사를 의무화하고 감염예방관리료도 한시적으로 신설해 주는 등 지원 강화에 나선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 감염관리의 사각지대로 알려진 간병인에 대한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요양병원이 자발적으로 감염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요양병원 간병인은 환자와 일상 접촉이 많은 등 감염 시 위험성이 높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혹은 의심환자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할 때 해당 응급실 전체가 감염에 노출될 상황에 대비해 각 시·도별로 2개 이상 중증응급진료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지정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감염여부를 분류하며, 코로나 확진 또는 발열, 호흡기 증상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정부가 의료기관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김강립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한병원협회의 건의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건강보험 적용기준 개선, 조사·평가 연기 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먼저 평일 18시 이후, 야간ㆍ공휴일 등에 응급의료기관 의료진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응급의료를 실시하는 경우 응급의료관리료 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코로나19의 병원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출된 간호인력의 간호관리료차등제 산정 관련 인력신고가 유예되고 중환자실 전담전문의의 제한적인 외래진료 횟수도 완화될 전망이다.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모아 건의사항으로 정리해 보건복지부에 입원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근무 중인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뽑아 선별진료소에 배치시키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병협은 지난 11일 이중규 복
대한간호협회는 정부가 기존 의료취약지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지방중소병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과 함께 중소병원들에게 간호인력 확보를 지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논평을 17일 발표했다.간협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가 간호사 인건비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1월부터 취약지역은 종합병원까지, 의료취약지가 아닌 경기 가평군 등 20개 군지역은 병원급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한 것은 간호사 수가 부족한 지역 내 의료기관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입원환자에 대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간호인